알폰스 무하전 보고 왔습니다... 엄밀히 말해 저번주지만 잡담



친구가 꽁짜 티켓을 얻었다길래 보게 됐네요.
 그나저나 저번 오르세 미술관전 할때 왜 저거 하는걸 몰랐지...


저번 오르세 미술관전이랑은 확실히 비교가 되네요. 
저기는 인상주의 고전주의 사실주의등 순수예술이고
 이쪽은 어찌보면 일러스트레이터 계열을 생성한 서브 컬쳐 계열을 형성한 예술쪽이니까요
둘다 좋긴 하지만 예전 탈덕하기 전 같았으면 이쪽이 좋았을것 같은데 요즘은 순수예술쪽이 더 끌림 ㅎㅎ


알폰스 무하의 그림의 특징을 크게 3가지로 뽑자면 여성, 화려한 장식물, 평면성으로 보여지더군요.
(굳이 첨가하자면 원)
아르누보 계열 미술이 그렇듯이 화려하고 여성적이고 곡선적인데 
그리스 미술에 영향을 받은게 느껴짐. 신화적 메타포를 많이 차용했다는게 많이 느껴짐요.

참고로 전시물 중에 재밌었던건 광고나 과자 상자, 와인 포스터등 상품 디자인으로 많이 사용된게 많았던
어찌보면 이런건 팝 아트의 탄생을 예고하는걸로 볼수도 있겠더군요. 
이렇게 생각지도 못했던걸 느끼는게 전시회의 묘미
그저 집에서 컴퓨터나 도록으로 보는건 한계가 있다.


근대 미술이 일본의 그림에 많이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과감한 평면성과 이색적 표현일텐데 
평면성으로 보면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네요. 





재밌는건 알폰스 무하가 일본 쟈포네스크에 영향을 받았는데 
일본 서브컬쳐가 상당히 알폰스 무하에 영향을 받았다는점
서로 영향을 주는건 보면 예술은 새로운 창조도 있지만 다른 존재를 수용하는것 또한 중요하다는게 느껴짐
로도스 전기야 뭐 유명하긴 한데 



특히 원을 중심에 있는 여성과 장식물 보면
프메1은 지금 보니까 대놓고 차용한게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내일까지인데 볼 분들은 보시길...

일러스트 좋아하시면 꼭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브컬쳐 관심있는 분들도 꽤 보면 재밌을수도 있겠네요.
거부감 있는 미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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